포항시는 20일부터 저소득층 전세임대 입주 희망 111세대를 모집한다.

포항시는 대한주택공사(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전세임대 입주 희망자를 4월 1일까지 읍면동별로 모집키로 했다.

입주대상은 가족 2인 이상 관내 무주택세대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보호대상 한부모가족과 세대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소득(3,675,431원)이하인 장애인세대이다

포항시의 심의를 걸쳐 입주자가 확정되고 대한주택공사(대구․경북지역 본부)에 통보해 주택소유자와 직접 전세 임대계약을 체결해 입주하게 된다.

임대금액은 세대별 최대 4천만원까지이며 최초 임대기간은 2년으로 임대기간 경과 후 재계약은 2년 단위로 2회까지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의 경우 전세금 지원 한도액의 5%로, 월 임대료는 전세금 지원금액에 대해 연2% 이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편, 올해 전세임대 111세대는 작년 70세대에서 41세대 증가한 것으로 경북내에는 구미(39세대)와 포항만 모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