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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남원서(독자투고) 경장 이대영, 경장 박상기 - 도로변 논둑 태우기를 주의하여 하자, 눈에 잘 보이는 운동복 착용으로 사…
  • 기사등록 2007-03-27 23: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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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제9지구대 이대영 경장의 (독자투고)

요즘 농사준비로 한창인 농민들이 병충해 예방을 위해 논둑이나 폐비닐 등을 태우기 위해 불을 놓는 광경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매일 같이 건조주의보로 화재예방을 당부하는 언론 보도를 자주 접하는 이때에 특히 고속도로 주변의 논에 불은 놓은 농민들은 단지 논둑에 불을 놓는다고 생각하며 불은 놓지만 잠깐의 부주의로 큰 산불이 일어날 수 도 있고, 또한 순식간에 불이 고속도로나 일반 국도의 갓길 주변까지 번져 연기로 인해 차량을 운전하는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고속도로 및 국도 변에는 교통상황을 관리하는 각종 정보통신 시설과 통신망 등이 가설되어 있어 화재로 인해 훼손되면 재산상의 손실은 물론이고, 교통상황 파악과 소통관리에도 큰 어려움이 있게 된다.

하지만 방송에서 나왔듯이 병충해 예방을 위해 논둑 등에 불을 놓는 것은 병충해의 천적마저 죽이게 되어 병충해 예방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이처럼 농사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논둑 태우기를 지양하거나 도로변 논과 밭에서 부득이 불태우기를 하는 주민들은 바람이 없는 날이나 여러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작업을 하여 연기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였으면 한다.

& 남원경찰서 수사과 박상기 경장의 (독자투고)

바야흐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려는 웰빙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런 까닭인지 공원이나 유원지, 아파트 단지 주변 도로 등에서 삼삼오오 가족이나 이웃들과 어울려 도보운동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시간이나 해가 저물어 어둠이 깔린 저녁시간에 운동을 하는 시민들을 어렵지 않게 보게 된다.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측면에서 바람직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그 중에는 유난히 검은색 계통의 어두운 색상 운동복 차림으로 다니는 사람들이 적지 않게 눈에 띠는데 이는 추돌사고 가능성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위험한 일이다. 그나마 인도와 차도가 분리된 구간이나 가로등이 잘 설치된 도로에서는 위험성이 크지 않지만 인도가 따로 설치되지 않았거나 조명시설이 취약한 이면도로 구간에서는 뒤에서 진행하는 차량운전자들이 운동중인 보행자들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해 추돌사고를 일으킬 위험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도보 운동중이거나 새벽기도를 위해 교회 등을 오가는 보행자 중에서 추돌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빈번하였음을 간과해서는 아니 된다.

그러한 불상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량 운전자들의 시야확보가 쉽지 않은 사고 위험시간대에 도보로 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가급적이면 밝고 눈에 잘 띠는 색상의 운동복 등을 착용하고 더불어 차량 소통이 빈번한 도로 횡단 시 항상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습관을 더한다면 불행한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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