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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이선영, 서울국제마라톤 6위(국내 2위) 쾌거 - 2시간 32분 17초로 본인 최고기록 갱신...
  • 기사등록 2008-03-16 22: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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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육상경기단(감독 오성택) 소속 이선영(24) 선수가 오늘 끝난 2008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79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여자부 종합 6위(국내 2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올리며, 2008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특히 이선영 선수는 2시간 32분 17초를 기록해 종전 자신의 최고기록 2시간 36분 27초를 4분 10초 앞당기며 여자부 종합6위, 국내선수로는 2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국내 1위는 이은정(삼성전자) 선수가 2시간 29분 32초를 기록하며 종합 4위에 올랐다. 참고로 여자마라톤 한국 최고기록은 2시간 26분 12초로서 11년간 깨지지 않고 있다.

이선영 선수의 주종목은 원래 5000m, 10000m 등 장거리 트랙종목이었는데 2007년 안동시청에 입단하면서 주종목을 마라톤으로 전환한 후, 2007 전주마라톤대회 2위(2시간 37분 33초), 제88회 전국체육대회 하프마라톤 3위, 제61회 전국마라톤선수권대회 겸 2007 조선일보춘천마라톤대회에서 2위(2시간 37분 28초)에 입상하는 등 매회 기록을 갱신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 입상으로 이 선수는 상장 및 트로피, 메달은 물론 3,000달러(종합 6위)와 500만원(국내 2위)의 상금을 받는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이번 쾌거는 한국 마라톤의 서광이자 안동시민 모두의 자랑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훌륭한 기록으로 입상하여 안동을 빛낸 이선영 선수와 지도자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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