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경북 포항시장은 27일 지역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종교지도자들과 한자리에 모여 종교계 간 화합과 시민 화합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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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박승호 포항시장과 사암연합회 종문스님(죽림사)을 비롯해 3명, 포항기독교연합회 정연수 목사(장성교회)를 비롯한 5명, 전재천 주임신부(장성성당)를 비롯해 3명 등 11명의 종교계 지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오찬에 자리를 함께한 종교 지도자들은 앞으로 주기적으로 만나 시민화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는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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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은 참석한 종교계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 자리가 지역사회 안정과 평화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지역 종교지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며, 특히 최근 지역에서 일고 있는 노사화합분위기와 함께 시민 대화합을 통해 포항발전을 앞당기는 데 크게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