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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지역문화 통합서비스센터 안동 유치" - 총사업비 6억원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문화서비스 제공...
  • 기사등록 2008-03-14 02: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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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권역별 지역문화 통합서비스센터” 사업을 안동에 유치하였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올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으로써 국비 3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문화시설과 인력, 프로그램들을 통합적으로 관리, 서비스하는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경북도는 국비를 포함한 6억원(국비 3억5천만원, 지방비 2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안동시 생활권(문경, 의성, 청송, 영양, 예천)내 문화시설, 문화단체에서 제공하는 문화콘텐츠‧각종 여가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집적화하여 문화예술기획 전문가가 없는 북부지역에 우수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수요자 중 심의 맞춤형 원스톱 문화서비스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제공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그 동안 지역 문화시설의 꾸준한 증가에 비해 시설과 프로그램 간 연계관리가 미흡하고, 행정구역 중심에서 주민생활권 중심의 문화시설‧인력‧프로그램간의 횡적 연계망을 구축 하여 문화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한다는 여론을 반영하여 추진 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경북북부지역 문화통합지원센터의 설치를 통해 현재 개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역문화 향유시스템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효율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시설간 문화제휴를 통해 중복투자 및 중복 지원을 해소하고 시설별, 기관별 연계 프로그램의 구성 등을 통한 프로그램의 체계화와 시설별, 프로그램별 장기 계획 및 상호 역할분담 등을 통한 예산절감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행정구역 대신 생활권을 기준으로 하여 시설간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주민의 문화적 욕구에 쉽게 부응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문화예술의 생산자가 되어 주민 자치 활동 활성화와, 지역 문화 시설간 상시적인 소통구조가 확보되고, 운영 및 경영에 관한 상시적인 컨설팅 지원이 가능함으로써 문화시설 및 단체의 역량이 강화되어 시민문화예술 향유기관으로서의 전문성 강화를 기대하게 된다.

경상북도는 센터유치를 위해 타시도 공모내용과는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1년 전부터 개발하여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계자들에게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한 결과 심사 전부터 긍정적인 판단을 이끌어 내었으며,

안동시,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와 함께 북부지역 문화활동가, 문화예술 장르별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통합네트워크팀을 구성하여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원주시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사업유치를 위해 노력하였다.

이 사업 유치를 통해 문화예술과(과장 김상준)는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지역 문화예술인이 교류할 수 있는 문화적 공간이 확보되어 상시적인 소통구조가 정립될 것”이라며 “급증하는 문화적 수요에 최적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에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2006년 전주시, 2007년 원주시를 선정하여 시범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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