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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선거제도 개혁 국회 기자회견 - 당 지도부 면담, 지역주의 타파·득표수 만큼 의석수 반영 돼야
  • 기사등록 2023-02-15 15: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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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선거제도 개혁 국회 기자회견 가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임미애)이 15일 국회를 찾아 이재명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에 선거제도 개혁에 관한 도당의 입장을 전달하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임미애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상헌 포항남울릉지역위원장, 한영태 경주시지역위원장, 황재선 영주영양봉화울진지역위원장, 이영수 영천청도지역위원장, 김기현 청년위원장 등 도당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비공개로 열린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그간 도당에서 논의되어온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입장을 전달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이들은 “엄혹한 독재시절에도 경북에 민주당 의석이 있었지만 소선거구제 시행 35년이 된 지금 국회에 경북의 민주당 의석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지적하고 “지역주의 타파와 득표수 만큼의 의석수 반영이라는 ‘허대만의 꿈’을 기억해 달라”고 호소했다.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선거제도 개혁 국회 기자회견 가져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북도당은 “이번이야 말로 김대중의 동진정책, 노무현의 전국정당, 허대만의 꿈을 실현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밝히고 득표만큼 의석수가 보장되는 ‘권역별 대선거구 비례대표제’를 주장했다.


또 부득이하게 현행 소선거구제가 유지된다면 지역구와 비례의석 비율은 최소 2:1이 보장되어야 하며 특히 농촌지역은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 특정 정당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일이 반복되는 만큼 4인이상 대선거구제가 반드시 시행돼야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선거제도 개혁 국회 기자회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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