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서는 3월7일(금) 오전 9시 도청 제1강당에서 이번 김천코오롱 유화에서 발생한 수질오염사고에 대한 대처방법을 거울삼아 향후 재발방지 및 방제방안 모색을 위한 소방본부, 대구지방 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물환경연구소 및 시․군 담당 관계자 등 관련 기관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 주요내용은 환경오염사고 및 재난대비 협의체운영 활성화 방안 낙동강수계 오염물질 배출업소 집중관리 시스템 도입 오염사고 발생시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대처방안 낙동강수계 주요 오염물질 배출업체 분포도 작성 유해물질 배출업소 총괄관리 책임자 교육제도 도입 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실시방안 제도개선 및 중앙부서 건의사항 등을 토론했다. 경상북도 김남일 환경해양산림국장은 “먼저 도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사고를 신속하게 마무리하여 도민들에게 수돗물을 안전 하게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오늘 대책회의를 통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기존제도를 개선 보완하고, 중앙에 제도개선을 건의 하는 등 앞으로 유사한 사고가 발생 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