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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3-06 08: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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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농업기술센터 오천상담소장 김윤환(48세)씨가 국내최대 규모인 농협문화복지재단에서 시상하는 제2회 농협문화복지대상 농업발전부문상을 3월 6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수상한다.
 
김윤환 오천상담소장은 1984년 9월 15일 울릉군농촌지도소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24년 동안 남다른 사명감으로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해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었으며, 1996년 7월부터 구룡포농업인상담소장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채소업무를 담당하면서 농업현장애로 사항 해결과 노동력 해소를 위한 생력장비 개발 보급, 농작물 재해 사전 예방을 위한 기술을 9종 개발하는 등 창의적인 업무혁신으로 농촌지도사업 발전과 농가소득증대에 획기적인 기여를 하여 그 공적이 인정되었다.

특히, 2005년 역점적으로 개발한 노지 시금치 부직포 피복시범사업은 포항의 주산작목인 시금치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오지지역인 죽장면 상옥리 26ha의 토마토시설재배 보급ㆍ죽장면 두마리와 상ㆍ하사리의 여름상추재배ㆍ브로콜리와 만식 풋고추재배시범사업 등으로 20억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새로운 작형을 개발 보급하였다. 이러한 창의적인 지도 사업의 결과 2006년 포항시 행정혁신과제 발표 대회에서도 입상하였다.

새로운 기술 지도를 위해 포항에서 가장 오지인 죽장면 상옥리, 상사리, 두마리와 장기면 전 지역을 하루가 멀다 하고 현장 출장을 다녀 채소재배농가의 칭송이 자자하다. 이러한 헌신적인 노력이 인정되어 농촌진흥청장 표창장을 3회 수상했다.

농협문화복지대상은 우리농업과 농촌을 꿋꿋이 지키는 최우수 농가를 비롯하여 농업발전과 농촌문화,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상(賞)이다. 특히 농업발전부문상은 농업기술개발 등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 또는 단체가 받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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