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4일 오후 4시 농업기술센터 농업대학 강의실에서 이정백 시장을 비롯해 교수, 입학생 30명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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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협상 ․FTA체결 등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상주특화작목의 경쟁력 강화 및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개설한 농업대학은 교육기간 1년 과정으로 운영하며, 매주 1회 4시간씩 전문포도과정 이론과 현장학습을 위주로 3월부터 12월까지, 농업기술센터와 현장에서 각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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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교과과정으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전문포도교육과정 62시간을 집중적으로 편성하였으며, 일반교양과목과 함께 작물별 생리에 적합한 토양관리를 통한 고품질 생산기반 조성과 작물 재배시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작물재배의 전반적인 기술과 농산물 가공 및 유통․선진농장 현지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통한 현장 교육으로 선도적 농업전문인력 육성 및 지역농업 경쟁력 제고에 목표를 두고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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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대학 학장이신 이정백 시장은 농업대학에서는 실질적인 기술교육과 현장에서 얻은 기술들을 접목하여 상주시 포도산업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철저히 이수하여 자기발전의 기회와 상주 농업발전은 물론 억대농 육성을 위한 전문농업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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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대학은 지난 2006년 11월 27일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고 상주시농업기술센터내에 개설하였으며, 작년에는 농업대학 1기 수료자 55명을 배출하였으며, 올해에는 농업대학 포도학과 2기 30명을 선발하였다.
농업대학 강사진은 농업기술센터 자체 전문지도사와 농업관련 연구소 및 시험장, 농업과학기술원, 농과대학 교수 등 관련분야 농업 전문가를 초빙하여 맞춤식 전문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