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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3-03 09: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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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2010년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WUEC) 개최지로 최종 확정 됐다.

이는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한 정하록 대회유치위원장 등 대회유치단의 확고한 의지와 11만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루어낸 자긍심의 결과이다.
 
지난 3월 1일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된 국제대학생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에서는 경상북도 상주시가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던 독일의 아헨을 누르고 최종 확정 되어 세계속의 상주시로 도약의 기회를 맞이 하게 되었다.

상주시가 유럽의 독일을 제치고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대회 개최지로 결정된 이번 쾌거는 그동안 상주시가 관광문화, 교통산업중심지로 꾸준히 성장하면서 스포츠를 통한 마케팅으로 브랜드 가치를 업그래이드 하고 승마를 통한 레포츠 육성인프라 구축으로 경북 서북부 지역의 성장거점도시임이 다시한번 입증 된 것이다.
 
상주시는 지난 1월 2010년 세계대학승마선수권대회 개최 정보를 입수하고 대한승마협회에 대회유치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이미 승마관련 인프라가 구축된 전북 장수군과 국내 개최지 경합을 벌였으나 발빠르게 대응한 상주시가 최종 선정된 것이다.

대회유치를 위해 상주시는 2010년 세계대학승마선수권대회유치를 위한 범도민결의대회와 대회유치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대회 유치전을 펼치면서 해외방문단을 구성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함부르크를 거쳐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 스위스 쮜리히 현장에 도착해서 세계승마선수권대회 관계자들을 만나 경상북도 상주시의 확고한 대회개최 의지를 밝혔다.

또한 최종 개최지를 결정한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국제대학생스포츠연맹 총회에는 이정백 상주시장, 정하록 대회유치위원장, 안덕기 대한승마협회회장을 비롯한 60여명의 대규모 유치단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도관계자들이 집행위원들을 상대로 상주시 개최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위대한 승리를 이끌어 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2010년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의 개최도시로 상주시가 결정되기 까지는 대한승마협회와 한국마사회, 특히 경상북도 및 경북승마협회 관계자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대회가 유치됨에 따라 경상북도와 상주시에서는 대회 조직위원회가 구성되어 낙동강 프로젝트와 연계한 승마 트레킹 코스 개발, 낙동강 구간에 2-4개 정도의 거점 승마장 건립, 국제경기용 승마장 건립, 경북승마협회의 경북 도내 지역 이전 추진 등 상주시 사벌면 경천대 시유지 약15만㎡에 국제규모의 승마장과 부대시설을 2009년 하반기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앞으로 대회 개최 예정지인 상주시 사벌면 경천대 일대에는 완벽한 국제 승마경기장이 2009년까지 건립 되면서 현재 낙동강을 중심으로 추진중인 낙동강 역사문화관, 곶감테마타운, 백두대간생태교육센터, 자전거박물관 및 낙동강 자전거 투어로드 등이 연계되어 낙동강일대가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상주시는 그동안 새정부의 최대 공약인 낙동강대운하 추진과 함께 낙동강프로젝트분야 전문부서를 신설하여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지역발전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왔다.

한편 이번대회 유치는 국제사회에서 스포츠 교류를 통한 대한민국 나아가 경상북도 상주시의 브랜드가치를 드높이고, 승마를 활용한 레포츠, 관광 등 관련 산업분야에 경제 파급효과가 커지면서 FTA를 대비하는 농가에 새로운 기회 제공과 마필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 일자리 창출 등 막대한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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