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포항스틸러스가 15년만에 K-리그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는데 크게 기여한 포항시에서 올해도 시즌카드 구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3월 3일(월) 오전 10시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포항 스틸러스 김태만 사장, 황지수․박원재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2008년 시즌카드 구입 전달식」을 가진다.

이 자리에서 김 태만 포항스틸러스 사장은 지난해 시즌카드 판매에 적극적인 지원으로 2,220매의 판매실적을 거두는 등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박 승호 시장에게 감사의 뜻과 금년도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는 3월 4일 오전 10시 시청사 1층 로비에서 시 본청 산하 직원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는 남․북구청 민원실에서 구청 및 읍면동 직원을 비롯하여 읍․면․동 체육회 등 각종 자생단체들을 대상으로 「2008년 시즌카드 일일 판매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시즌카드는 포항스틸러스 홈경기장인 스틸야드에서 개최되는『K-리그 전 경기』와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등 총 16경기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가격은 지난해 비해 30% 정도 인하된 일반석 5만원(청소년 3만원, 어린이 1만원), 서포터즈석 3만원(청소년 2만원, 어린이 1만원)으로 판매중이며, 현재까지 시민들과 각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년도와 비슷한 2,200매 정도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다.

포항시는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금년도 판매 목표인 10,000매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 포항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승화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시민클럽인 포항 스틸러스가『2008 K-리그 2연패 위업 달성』과 아시아 각국 명문 클럽들이 격돌하는『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대통령 도시 글로벌 포항”을 빛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