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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신이(神異)의 목조건축물 황룡사 9층목탑 복원" - 호국종찰 황룡사 복원 조기추진과 함께...
  • 기사등록 2008-02-29 19: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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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이자 신이(神異)로 전해지는 황룡사 9층 목탑의 복원이 추진된다.

慶尙北道(도지사 김관용)에 따르면 황룡사 및 9층목탑 복원이 지난 2007년 7월에 참여정부의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경주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장기계획사업(2008 ~ 2015)으로 반영되어 있으나,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우리 민족의 숙원인 남북 평화통일과 선진 한국 창조를 위한 범 국민적 염원 결집사업으로 금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조기에 추진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 할 계획이라는 것.
 
이와 함께 지난 2월 22일 영주 부석사에서는 대구․경북지역 조계종 5대 본사 문화재 지킴이 실무협의회 국장스님들이 회동을 가지고, 황룡사 및 9층목탑 복원사업을 범정부적 차원에서 조기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는 5대 본사 주지스님 결의문을 오는 3월 5대 본사 주지 회의에서 채택할 것을 논의하는 한편,

5대 본사별로 조기추진 촉구법회를 열어 범 불자의 원력을 담은 결의문 채택과 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논의 했다.

한편, 조계종 총무원은 제17대 대통령 선거시 불교계 공약사업으로 채택된 “황룡사 및 9층목탑 복원사업”을 「이명박 정부」에서 조기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지관 조계종총무원장)설명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경북도의 계획에 따르면 황룡사 및 9층 목탑 복원사업 조기추진은 금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8년간 2,900억원으로 경주시 구황동 황룡사지에 9층 목탑, 금당, 강당, 승방, 종루 등 14개동의 건축물을 복원하고, 관리사, 휴게실 조성 등 주변을 정비하는 사업으로서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지난 2007년 1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쳤으며,

오는 8월과 12월에 건축유구의 본원적 연구, 복원정비기술 사례조사연구, 고대 건물의 평면지 및 구조시스템 조사연구 등 기초조사 연구용역이 완료될 계획이다.

그리고 오는 6월에는 충남 부여에 있는 국립전통문화학교에서 복원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정보센터 기본설계 용역이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와 경주시 관계자는 오는 4월에 황룡사 및 9층 목탑 복원사업 조기추진에 범국민적 동참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7월에는 학술 심포지움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룡사 9층목탑은 신라 27대 선덕여왕이 불력으로 신라주변 9한 (九韓 : 왜, 당, 오월, 탐라, 백제, 말갈, 거란, 여진, 고구려)을 물리치고 국론 및 신라 삼국통일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여왕 12년(643년)부터 여왕 14년(645년)까지 3년간에 걸쳐 황룡사 경내에 백제인 아비지(阿非知)의 손으로 건축케 하였으며, 고려 고종 25년(1238년)에 몽고의 침입으로 소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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