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잠사곤충사업장(장장 박기동)은 직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장 이전의 효율적 방안 모색을 위한 직원 연찬회를 개최 하였다.

이번 연찬회에는 김옥남씨의 『누에고치를 이용한 세입증대 방안』 추재원 연구사의 『잠종생산과 상전관리』, 이진근 유용곤충팀장의 『효율적인 사업장 이전 방안』등 팀별 업무발표가 있었다.
주제발표에 이은 질의답변에서는 누에고치를 이용한 세입증대 방안에 대해서는 양질의 생사 생산을 위해 세심한 조사기술 적용, 국산생사의 차별화로 가야금줄용, 명주생산용 판로 모색 방안에 대한 토론 있었으며, 잠종생산과 상전관리에 대해서는 복룡동사업장의 문화재 발굴로 인한 상엽 생산량 감소에 대한 대응책과 사업장 노후시설 보완과 인부의 노령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강화, 상전 인근 약제살포 주의당부 등의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효율적인 사업장 이전방안에 대해서는 유용곤충 연구시설에 대하여 국․내외 벤치마킹과 생태체험관 조성 방안 등에 관하여 많은 의견 개진이 있었다.

잠사곤충사업장장은 이번 직원 연찬회는 작년 12. 14일에 이은 두 번째 직원연찬회로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전문능력 배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신바람 나는 분위기 조성을 통한 새로운 시대적 환경변화에 앞장서고 FTA 등 농산물시장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직무와 관련된 업무연찬을 통해서 친환경농업을 정착시키고 농가에 보급하는 등 우리 농업의 발전 가능성과 밝은 미래를 제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전 직원연찬회에 이어 오후에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2층 회의실에서 직원단합을 위한 윷놀이 대회를 개최하여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