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청군이 향우관리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향우들에게는 산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향우들의 다양한 군정참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군은 재외 향우 담당 부서를 지정해 체계적인 향우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현안외 각종 군정소식을 전달하는 등 재외향우와의 유대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해 7월 거제․통영 향우를 대상으로 한방․생태 체험행사를 가졌다

또한 체육대회와 정기총회, 이․취임식을 비롯한 회지발간 등의 향우회 행사와 한방약초축제와 선비문화축제, 군 현안사업 추진 동참과 농특산물 판대 등 군 행사시에 향우의 참여를 확대 실시한다.

7월~8월 실시하는“향우 고향체험행사”의 참여율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산청군은 역사․문화유적지 탐방 및 생태․한방 체험 행사와 산청경호강래프팅 체험 행사를 갖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발전하는 고향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재외산청향우회의 군정참여 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산청군은 관내 사회단체 및 동호회중 자생력이 부족하거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단체를 10개 단체를 선정,1개 재외향우회와 1개 사회단체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향우들은 “지리산케이블카 설치 결의대회”참여 및 “내 고장 쌀 팔아주기 캠페인”으로 향우들의 고향사랑 실천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