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감성중심의 드림소사이어티(상징적, 감성중심의 꿈을 현실화 시키는 사회) 시대가 도래하고 도시 어메니티(amenity, 전원적이고 쾌적한 분위기의 도시화) 향상이 지역발전의 주요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신성장동력 중심산업인 문화산업 육성 발전방안 학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22일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대구경북연구원이 용역 과제를 맡은 보고회에서는 안동의 지역여건과 문화산업 현황 분석, 문화산업 육성전략, 문화산업 클러스트를 담당할 문화산업지원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에 대한 종합 분석을 파워포인트를 통해 용역 결과를 설명하고, 질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경상북도와 함께 지역문화산업 지원 및 활성화 중심 기관으로 지역내 대학과 문화산업체 등 기관간의 거버넌스(자자체, 문화산업체, 대학 등의 기관을 하나의 곳에서 관리, 통제기능)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할 문화산업 지원센터를 동부동에 건립할 목적으로 본 학술 연구 용역 과제물이 나오는 4월중에 경상북도를 경유하여 문화관광부에 승인, 내년도 국비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문화산업 지원센터 건립은 급격히 성장하는 국내외 문화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문화산업에 대한 자료 확보와 비즈니스 자문, 자금지원, 인력양성 등의 업무를 전담하는 중추적인 거점기관이 도내에는 없어 그동안 문화산업 정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문화산업 클러스트화를 위해 통합조직인 센터를 거점으로 효율적 운영 수행을 통해 문화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