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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미국뉴욕 투자전문회사, 나노테크월드에 5억달러 투자" - 21일 나노테크월드(주) 공장방문해 구체적 투자방안 논의...
  • 기사등록 2008-02-22 08: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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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 소재한 투자전문회사인 (주)윈담 세큐리티가 지난 20일 오후 4시 포항시를 방문했다.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나노테크월드(주) 김청자 대표, (주)윈담 세큐리티의 죠슈아 콘스탄틴 대표 등 방문단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영행사를 갖고 21일 까지 나노테크월드(주) 공장방문 등 향후 투자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할 계획이다.
 
이날 환영행사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은 멀리 미국에서 제17대 대통령을 배출한 대통령의 도시 포항을 방문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한다고 밝히고 나노테크월드(주)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면서 외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죠슈아 콘스탄틴 회장은 “방문단을 극진하게 환대해 준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시관계자에게 감사하고 우수한 기술력이 예상된다면서 나노테크월드(주)와 좋은 투자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방문은 2007년 11월 4일 개최된 한상대회에서 나노테크월드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투자전문회사인 (주)윈담 세큐리티의 1단계로 포항시 지역에 165,000㎡(2억 5천만불) 정도의 나노밸리(나노생산단지 조성)조성과 2단계 3단계까지(5억불 정도) 나누어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미국내 나노테크월드(가칭) 유통전문회사 설립 등을 추진하기 위해 나노테크월드(주)의 현지확인차 포항시를 방문하게 되었다.

이번에 주목받는 나노테크월드(주)(대표 김청자)는 1998년 3월 창업이후 건식나노분쇄기를 개발 나노식품이 미래 식품산업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나노기술을 접목한 나노식품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능성식품 영역에서 요즘 가장 큰 이슈다. 예를 들면 계란 껍데기처럼 칼슘이 풍부하지만 사람이 소화하기 힘든 식재료를 나노기술로 가공해 소화와 흡수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기존 합성나노 제조기술은 금속제와 무기물에서 몇 종만 상용화 시켰으나 이 분쇄기는 식품 등의 유기물,세라믹 등의 무기물,심지어 폐타이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물질을 성분변화 없이 다양한 나노사이즈로 극 미세 분쇄할 수 있다.

이런 강점 때문에 학계에서 '분쇄기술의 장벽'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대일 기술이사는 "건식나노분쇄기는 식품뿐 아니라 전자,반도체 등 전 산업에 적용될 수 있다"며 "모든 산업분야의 핵심부품 소재를 나노화시켜서 전 세계 나노산업을 이끄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앞으로 유망첨단기업의 투자유치 위하여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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