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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방서 "국가목조문화재 소방훈련 실시" - 부석사 무량수전에서 김관용 도지사, 김주영 영주시장, 문화재청 건축문화…
  • 기사등록 2008-02-21 08: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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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방서(서장 이태형)에서는 2월 22일(금) 14:00 부석사 무량수전에서 김관용 도지사, 김주영 영주시장, 문화재청 건축문화재과장 등 관계관이 참석하는 가운데 국가목조문화재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소방훈련에는 국보 제1호인 숭례문 화재사건으로 목조문화재 방화대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공무원, 소방관, 의용소방대, 지역주민 등 200 여 명의 인원과 10여대의 소방차가 동원된다.

발화가 쉽고 번지는 속도가 빠른 목조문화재는 화재발생 후 초동 대처가 매우 중요하므로 이번 훈련을 통하여 소화기, 옥외소화전 등 소화장비 사용법과 화재 초기 대응법을 숙지토록 하여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하는 데 그 실시 목적이 있다.

이날 훈련은 목조문화재에 불이 났을 때를 가정해 초기 진화활동, 관람객 대피 유도, 중요문화재 반출, 소방차 출동로 확보, 문화재 진화 등 화재 발생과 진압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실제 상황처럼 진행된다.

또한, 이날 11:00 소수박물관 회의실에서는 경북도․문화재청․ 인근 시군 관계공무원, 가스협회․재난협회․유류협회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유관기관단체 대책회의도 개최된다.

영주소방서 관계자는 "향후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유사시 대처능력을 기르고 유관 기관 공조체제를 철저히 구축해 국보 1호 숭례문 화재와 같은 비극적인 사태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소방방재 체제를 갖추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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