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을 비롯해 강림중공업, 참앤씨, 엔케이, 신한이앤씨 등 포항시가 유치한 대표기업의 공장이 내년 초면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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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관련 산업의 메카가 될 영일만 2산업일반단지 조성 공사가 지난 19일 오전 11시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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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공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상득 국회부의장, 이병석 국회의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박문하 포항시의회의장,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투자유치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 최영우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경제계인사,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2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는 총사업비 1,060억(공사비 265억, 보상비 등 795억)으로 9월말 경 부지정지가 마무리되면 바로 기업들이 공장 건설을 시작할 수 있다. 따라서 내년 초면 공장이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사는 조달청 입찰로 결정된 경남 마산의 (주)KG건설과 포항의 신진종합건설(주)이 공동도급자로 참여한다.
현재 영일만 2일반산업단지는 토지보상이 80% 정도 되었으며, 미보상토지에 대해서는 포항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의 협조요청 등 지주와 계속협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