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89회 전국동계체전과 제5회 전국장애인 동계체전에 의성 선수들이 컬링장을 휩쓸 예정이다.

컬링의 메카 의성컬링장에서 스포츠클럽을 통해 배출된 의성여고 장지혜 선수를 비롯하여 초,중,고등, 일반부의 선수 30명과 임원(단장 :경상북도 컬링협회 부회장 김경두)등 35명이 경상북도 대표로 선발되어 2월 19일부터 부산문화빙상장에서 열리는 제89회 전국체전에 출전한다.

의성출신 선수들은 지난 제88회 동계체전에서 의성여고가 은메달을 땄으며 지난달 태백에서 열린 제6회 태백곰기 전국컬링대회에서 의성중학교와 의성여고가 우승, 의성여중이 준우승을 해 이번대회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제89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 주최로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 강원도에서 열리며 빙상과 스키, 아이스하기, 바이애슬론, 컬링등 5종목을 겨루며, 개회식은 19일 11시 강원랜드 하이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며, 2월22일 16:30에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폐회식을 갖는다.

또, 울산빙상장에서 열리는 제5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는 의성군장애인협회 황사흠 선수등 4명이 휠체어컬링에 편성되어 경상북도대표로 출전한다.

제5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는 대한 장애인체육회 주최로 같은 기간에 열리며 경북에서는 휠체어컬링과 크로스컨트리, 알파인스키에 출전하며 폐회식은 2월 22일 춘천의암빙상장에서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