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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소 브루셀라병 등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교육" - 구제역특별대책기간을 맞아 축산농가 결의대회도 함께 실시하기로...
  • 기사등록 2008-02-18 21: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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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김휘동)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재발을 방지하고 소 브루셀라병, 돼지열병, 닭 뉴캣슬병 등 주요가축전염병의 조기 근절을 위하여 축산농가, 공동방제단장, 관련기관단체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08년 가축방역교육”을 19일 오후2시 농업인회관3층에서 실시한다.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악성가축전염병은 지난 2002년과 2003~2004년 발생시 1,434억과 582억원의 방역비용이 소요되었고 발생지역의 브랜드 인지도를 낮추어 지역 및 국가경제에 크나큰 피해를 입힌 가축 전염병이다.

또한 소 브루셀라병은 2006년부터 근절대책추진에 나서 10두 이상 사육농가의 정기검진 및 판매하는 암소(암송아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2006년 90호 489두, 2007년에는 38호 220두가 발생하여(안동시) 양성가축을 살처분하고 가축이동제한을 실시함에 따라 한육우 및 젖소사육농가의 불안과 경제적 피해를 준 가축전염병으로 지속적인 근절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2008년 1월1일부터는 사육하고 있는 1세 이상의 암소는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일제검사를 실시해야 하고 거래하는 모든 소(수소, 젖소 포함)는 브루셀라 검사증명서를 휴대하도록 하는 등 소 브루셀라병 방역대책을 강화하여 근절에 힘쓰고 있다.

안동시는 이번 교육으로 축산농가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2008년에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와 같은 악성가축전염병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소 브루셀라병, 돼지열병, 닭 뉴캣슬병을 조기에 근절시키는 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3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운영되는 구제역특별방역대책기간을 맞이하여 차단방역에 대한 농가의 결집된 의지를 모으기 위한 구제역방역결의대회까지 함께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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