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농업기술센터 임고면 생활개선회(회장 서명숙)에서는 18일 관내 어르신 70여명을 모시고 망정동 소재『창신하와이 사우나』에서 목욕봉사를 올해 13년째 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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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노인들이 대부분인 임고면의 경우 순번을 정해 올해와 다음해로 나누어 목욕봉사를 하는데 마을별로 인원을 배정해 주어도 꼭 한두명은 초과 한다고 한다.
이날 행사를 위해 임고면 생활개선회원들은 일주일 넘게 준비를 했고 일일이 어르신들을 목욕시켜드리고, 음식또한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수 있도록 손수 준비해온 비빔밥과 과일, 음료수등을 정성껏 대접하여 많은 칭찬을 듣기도 했다.
서명숙회장은〃어르신들이 매년 잊지 않고 이날을 기다리며 흐뭇해하시는 것을 보고 오히려 즐겁게 함께해온 회원들과 감사할따름이며 주변에 물심양면 도와 주신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고 겸손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