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지역개발과 주민소득증대 등 군정 역점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부족한 재원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그간 부서별로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설정, 목표액 달성을 위한 자체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5일 오전 9시, 국 ․도비 확보 해당 실과장의 보고로 총 62건 1,451억원에 대한 국․도비 확보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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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고에서는 사업의 타당성과 재원조달 방안, 파급효과 분석 등 대상사업의 현황과 추진사항, 소관부처 방문 등 예산확보를 위한 활동계획이 구체화 됐으며, 중기지방재정계획과 투융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이 강조됐다.
군은 예산확보 활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4월말 이전에 경남도와 중앙부처 등을 3회 이상 방문해 사업설명회를 갖고, 또한 향우공무원과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5월부터 10월까지는 중앙부처의 심의동향을 파악해 신축적으로 대응하는 등 시기별 예산확보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군은 예산편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전에 철저한 사전계획을 수립해 집중적이고 탄력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하기위해 관련부서와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신규사업과 현안사업 등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부족한 지방재원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지난해 산청군 재정규모는 25.3%가 증가한 2,672억원으로 도내 군부 2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