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 10개 시군에 일 최고기온(35℃ 이상) 3일 이상 지속 - 긴급 상황판단회의 개최, 폭염위기경보 ‘심각’ 단계 상향 - 폭염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심각’ 단계로 상향
  • 기사등록 2021-08-04 15:22:42
기사수정



경상북도가 4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폭염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오전 10시 부로 폭염대처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비상근무 1단계는 10개 시군에서 일 최고기온(35℃ 이상)이 3일 이상 지속 및 5개 시군에서 일 최고기온(38℃ 이상)이 3일 이상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가동한다.


지난 7월 8일 도내 폭염특보가 시작된 이후 4일 기준 경산ㆍ의성 등 22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되면 그동안 도에서 운영하고 있던 폭염대응 전담반이 4개반 15명에서, 13개반 24개 부서로 조직과 인력을 대폭 강화해 폭염 상황을 판단하고 긴급 상황에 대응할 방침이다.


폭염시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 밀착 관리하고 건설현장 등 야외 근로자 보호를 위해 무더위 휴식시간(오후2시∼오후5시) 준수를 전광판, 마을 앰프방송, 가두방송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토록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그늘막 확충 ▷야외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 ▷취약계층 대상 폭염피해 예방물품 지원 ▷드론 동호회를 활용한 예찰활동 실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가설시설물 설치 지원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총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해 시군에 살수차 운영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재난관리기금 3억 원을 긴급 투입해, 도로 물 뿌리기를 실시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선제적이고 세심한 폭염 대책 추진으로 올 여름 폭염으로부터 주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4114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