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태양에너지 시범공원 개관식을 갖고, 일반인에게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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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15일 오후 2시, 상주시 사벌면 삼덕리 소재 상주박물관 옆에 새로 조성된 태양에너지 시범공원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초청인사,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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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로 조성된 태양에너지 시범공원은 상주시가 국비와 지방비 등 총공사비 16억5천여만원을 들여 지난 2006년 12월에 착공, 올해 1월 중순에 완공해 이날 개관식을 가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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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면적 4,399㎡에 돔 전시관과 야외 태양열 발전시설 등이 조성된 이곳은 471㎡ 규모의 돔(Dome) 건축공법으로 건립한 독특한 모양의 전시‧홍보관이 특히 눈에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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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홍보관 1층은 방문객 안내실이 있고, 2층에는 홍보영상실과 풍력과 태양, 인체를 이용한 에너지 작동모형과 신‧재생에너지 활용분야 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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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는 태양열을 이용한 발전시설인 사각형의 집열판이 있고, 태양열을 이용한 가로등과 태양에너지 실험공간 파고라가 조성된 이곳은 향후 시민과 관광객들의 신‧재생 에너지 체험형 학습공간은 물론, 가족단위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관광명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손석정 경제교통팀장은 “고유가 시대와 지구 온난화 현상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 활용분야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개관한 상주시 태양에너지 시범공원은 향후 학생과 시민들의 산 교육장은 물론,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