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천시 "희망 2008 이웃돕기 성금 온도 작년 보다" - 중소기업과 사회단체, 익명의 시민, 심지어는 자신의 생계도 어려운 시민들…
  • 기사등록 2008-02-12 19:55:02
기사수정
 
영천시에서는 새해를 맞아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도 지역유지를 비롯하여 중소기업과 사회단체, 익명의 시민, 심지어는 자신의 생계도 어려운 시민들이 이웃돕기 모금 기부금으로 목표액 2억 7천만원을 훌쩍 넘어 3억 5백만원을 달성하여 작년 보다 높은 모금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금년 1월 31일 까지 실시한 “희망 2008 이웃돕기 성금모금”액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자 지역에서는 과연 영천은 어려울 때는 한마음이 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참여사유도 가지가지이다. 기업체, 종교단체, 사회단체는 물론 고사리손인 초등학생들 까지 십시일반으로 참여하였고, 이름이 밝혀지는 걸 꺼려하여 대리접수하는 경우도 있었다.

기부금품도 여러 가지다 현금에서 부터 쌀과 라면, 연탄 등 생필품과 의류 등의 현물도 접수되었다.

모금주체별로 분석해 보면 사회단체 246건 79백만원, 기업체 239건에 1억3천7백만원, 학교 11개소 7백만원, 종교단체 및 시설 23건 5백만원, 개인 364명 4천1백만원, 기타 182건 3천6백만원으로 집계분석되고 있다.

이중 개인의 참여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와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씨로 지역을 넘어 온누리를 훈훈하게 덥히고 있다

나눔의 꽃은 사람인 것이며 나눔의 희망은 바로 사람인 것이다.

특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결식아동 등 먹고살기에 바쁘고 힘든 어려운 이웃은 도처에 공존하고 있다.

이들이 하나 둘 사회 안으로 들어와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그날을 위해 우리는 모두 한마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이래서 우리 모두는 “희망 2008년 이웃돕기 모금”행사에 동참하여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앞으로 모금된 성금은 경상북도 공동모금회에 접수되어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저소득층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개인긴급지원, 난치병치료비지원, 이동목욕차량지원 등 여러 부조 형태로 배분되어 사용되어 진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390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