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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글로벌 인재 육성 포항시가 나선다" - 포항시가 사교육비를 줄이고 글로벌 포항의 위상에 맞는 인재 육성을 위해 …
  • 기사등록 2008-02-12 19: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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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오는 3월부터 12월(7․8월 제외)까지 한동대학교와 선린대학에서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325명을 대상으로 “글로벌인재 육성을 위한 영어 체험 학습”을 실시키로 했다.

본 사업은 포항시가 사교육비를 줄이고 “글로벌 포항”의 위상에 맞는 인재 육성을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원어민 강사와 회화위주의 수업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영어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함으로써 포항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의 주역으로 당당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이다.
 
포항시는 한동대학교과 선린대학을 서비스제공기관으로 지정하고 신청하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동대학교는 교내 외국인 교수 및 국제학교의 원어민 교사를 위주로 강사를 편성하고 외국인 학생과 외국 체류 경험이 많은 학생들을 보조 강사로 활용하여 주1회 토요일에는 교내에서 3시간씩 집중적으로 학습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주중에는 온라인 프로그램 “Tell Me More"를 활용하여 3회이상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학습을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선린대학은 국제협력처를 중심으로 한미교육재단의 원어민 강사를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국제경영정보과의 재학생들을 보조교사로 활용하여, 주1회 토요일에 교내에서 3시간식 수업할 계획이며 브리검 영 대학교가 개발한 TALL(Technology Assisted Language Learning)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온-오프라인 통합형 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 자격은 전국가구 평균소득80%(4인가구 기준 월 2,964천원)이하의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생 325명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최저생계비 120% 미만인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개인부담은 월3만원이며 시에서 월 17만원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신청은 2월18일까지 국민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영수증, 신청인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하면 된다.

한편, 한동대학교가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07년 4개월간 한동대학에서 실시한“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한 영어체험 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의 경우영어 말하기 능력이 초등학생은 25%, 중학생은14.5%가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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