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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2-05 16: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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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시천면곶감작목반과 시천면사무소, 산청농협덕산지소가 곶감소득 250억 달성기념으로 시천면 사리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인 김성규(45세)․델리아후밀디(39세, 필리핀) 가족의 필리핀 고향방문 경비를 지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월 25일 지리산산청곶감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진주MBC "오늘은 장날“ 프로그램에 출현한 델리아후밀디씨는 그날 방송에서 필리핀에 있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보였고, 이날 시천면곶감작목반과 시천면은 델리아후밀디씨의 고향방문 경비를 지원해 주기로 약속했다.
 
시천면곶감작목반은 지난해 곶감수입 170억원에서 올해 250억원 달성을 기념하고 델리아후밀디씨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천면사무소와 산청농협덕산지소의 협조로 김성규씨와 델리아후밀디씨, 자녀 6명 등 총 8명에 대한 왕복 항공료 600여만원을 지원했다.

오는 6일 아침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필리핀으로 향하는 김성규․델리아후밀디씨 가족은 2주간 필리핀에 머물며 그 동안 보지 못한 가족과 친지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는 21일 입국하게 된다.

델리아후밀디씨는 지난 96년 김성규와 결혼해 현재 자녀6명을 두고 있으며,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도 시부모님과 주위 어른들을 공경하고 매사 적극적인 생활태도로 주위 이웃들은 물론 다른 다문화 가정에서 모범적인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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