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적지도 출생지도 아닌 영주에 매년 이웃돕기 사랑을 실천해 온 백진현(대구시 남구∙건물해체업∙51세)씨가 올해도 잊지 않고 풍기읍사무소를 찾아와 설을 맞아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이불 10채(싯가 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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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도부터 단산 좌석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인연을 맺은 이후 1994년 폐교가 되기까지 매년 학생들을 위해 도움을 주던 백진현씨는 1995년부터 영주시 주민을 위해 장학금 기탁, 사랑의 연탄 나누기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지난해 12월에도 영주시 풍기읍 지역 초∙중∙고등학교 재학중인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 달라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만원을 지정 기탁하는 등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은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