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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글로벌인재 양성 위한 체험학습’ 성과 쑥쑥 - 45점 만점에 초등생 28.3점 중학생 27.7점
  • 기사등록 2008-02-03 15: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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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한동대학교와 선린대학에 위탁하여 2007년 8월부터 4개월간 실시한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한 체험 학습”이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로부터 서비스제공기관으로 지정된 한동대학교가 서비스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테스트에서 서비스 시행 전 초등학생은 45점 만점을 기준으로 22.6점을 받았으나, 종료시점인 12월 테스트에서 28.3점을 받아 평균 5.7점이 상승하였고, 중학생들 또한 24.2점에서 27.7점으로 3.5점이 상승되었다.
 
원어민 교사로 참여한 K(캐나다.28세)씨는 “단어나 문법 부분에서 보다는 아이들이 말하기 학습에서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했으며 또 다른 원어민교사 D(미국.30세)씨는 “처음에는 영어 쓰기를 매우 부끄러워하고 수업시간에 한 마디도 하지 않았는데, 학기 말에는 영어로 인사도 하고 대화를 하려고 시도 하는 모습을 본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라며 전반적으로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 능력이 향상되었음에 공감했다.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한 영어체험 학습”은 포항시가 지역사회복지서비스 혁신사업으로 자체 개발한 사업으로 지역 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544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간이상 한동대학교와 선린대학에 학생들을 모아 원어민 교사와 영어 체험을 하게하고, 주중에는 인터넷을 활용해 3회이상 사이버 수업을 통해 영어 듣기와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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