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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3-19 18: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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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지역 디자인산업의 육성 및 중소기업의 고부가가치 상품화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2007년도 디자인산업 육성 및 지원사업」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천시는 2005년 2월에 “산업디자인의 육성 및 지원조례” 공포 후 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개발 지원과 디자인산업의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금년도에 총 7개 사업에 사업비 7억원을 배정(’06년도 4억8,000만원)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인천광역시 디자인산업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수립 연구용역”을 비롯해 ‘중소기업디자인개발지원’, ‘중소기업시제품개발지원’, ‘중소기업 국제디자인 기술교류지원’, ‘디자인교육지원’, ‘2007인천국제디자인페어, 2007전국고등학생디자인공모전’으로 구분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먼저, “인천시 디자인산업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수립 연구용역”은 국가산업디자인 총괄지원기관인 한국디자인진흥원에 지난 3월 14일 수의계약을 체결해 향후 인천 디자인마스터플랜 수립, 인천 디자인산업의 단ㆍ중ㆍ장기 발전계획, 동북아허브도시 인천광역시의 시ㆍ공간적 여건(경제자유구역, 인천공항, 인천항, 국내선진기술인 IT등)을 고려한 국제디자인 허브도시로 육성방안, 등 체계적인 인천디자인산업 육성지원정책이 제시될 예정이다.

매년 실시하는 「중소기업디자인개발지원사업」이 3월 하순 공고를 시작으로 기업의 독창적 디자인의 신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대상으로 하며 디자인전문회사 및 인천지역 디자인회사와 컨소시엄으로 참여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제품, 포장, 시각디자인개발 및 멀티미디어 홍보영상물 제작을 지원하고, 총 개발비의 50%이내 최고 750만원(부가세 및 잔여비용은 참여기업 부담)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작년부터는 관외의 디자인전문회사의 참여를 허용(총 선정과제의 50%이내)하여 개발결과물의 질적 수준향상과 관내 디자인전문회사의 경쟁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작년에 처음 시작한 「중소기업 시제품개발지원사업」은 연구개발 및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자금력이 취약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시제품개발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추진 될 예정이며 총 개발비의 70%이내 최고 700만원(부가세 및 잔여비용은 참여기업 부담)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금년시범사업으로 시작하는「중소기업 국제디자인기술 교류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ㆍ디자인전문회사의 세계적인 디자인 안목과 선진디자인 기술교류를 통한 실질적인 디자인 품질 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총 해외 기술교류비용의 50%이내, 최대 20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잔여비용(세금포함)은 참여기업 부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디자인교육지원사업」은 디자인경영과정과 실무과정으로 디자인경영교육의 내용은 주로 디자인경영 입문, 성공사례, 디자인 활용 교육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실무교육으로는 ‘06년도에 실시한 제품디자인 3D프로그램 Rhino 초급과정을 발전시켜 중․고급과정을 개설해 프로그램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금번 교육은 디자인회사 디자이너와 기업디자이너에 대한 재교육으로 기업 제품의 디자인 완성도 향상과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획됐으며, 기업CEO에 대한 교육은 디자인경영 마인드 제고를 위해 진행할 것이라고 인천시 관계자는 밝혔다.

매년 열리고 있는 인천국제디자인페어에서는 인천국제디자인공모전을 중심으로 , 인천국제디자인포럼, 월드베스트 디자인전, 세계유명디자인영상전, 전국고등학생디자인공모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인천디자인주간’으로 정하여 10월29~11월 4일까지 일주일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실 전관 및 국제회의장, 야외광장에서 진행 될 계획이다.

올 해 인천국제디자인공모전에서는 총 상금 6,000만원을 포상하고 다른 공모전에서와 다르게 모형비용 지원 및 해외연수 등 실제적으로는 총상금 1억원의 상금이 지원되며, 국내․외 전문디자이너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유부문과 기업디자인부문으로 구분해 자유부문에서는 제품․환경․시각․포장디자인․멀티미디어ㆍ산업공예 분야에 대한 공모를 추진하고, 기업디자인부문에서는 지역기업이 요청한 디자인개발 과제를 국제적으로 공모하여 행사의 특성화를 꾀하고 실질적인 기업지원 측면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내손으로 만드는 가구, 디자인 경매, 소원나무키우기 등)를 마련해 “디자인이 시민에게 다가가는” 장을 열 계획이다.

「2006전국고등학생디자인공모전」은 “2007인천국제디자인페어”행사의 일환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그 범위를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규모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디자인교육의 발전과 디자인 인구의 저변확대 기회로 총 상금 2,000만원을 포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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