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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낙후된 경북북부지역 안동운하 건설로" - 김휘동 안동시장, 신현국 문경시장 및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500…
  • 기사등록 2008-01-30 23: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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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최하고, 권오을 국회의원이 주관한, "한반도 대운하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에 대한세미나가 30일 오후 3시 안동카톨릭상지대학 본관 2층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재오 국회의원(대통령직 인수위 한반도 대운하 TF팀 상임고문), 박승환 국회의원(전 한나라당 한반도 대운하특위 위원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휘동 안동시장, 신현국 문경시장 및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권오을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 대운하의 안동연결은 대운하에 수량을 공급하게 되는 안동댐·임하댐의 가치가 정당하게 재 평가받을 수 있는 계기이며, 물이용에 대한 세수 증대, 67Km 구간으로 건설되는 안동운하는(한반도 대운하 747 무지개 문화관광벨트)의 핵심으로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내륙의 유교문화권이 관광과 문화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한반도 대운하 건설의 가장 큰 수혜자는 경상북도 도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경상북도에서 추진 중인 낙동강 프로젝트와 대운하를 연계해 경상북도를 관광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1부 행사로 권오을 국회의원, 김관용 도지사의 인사말, 이재오 국회의원의 한반도 대운하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2부 김휘동 안동시장, 신현국 문경시장, 이희도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전택수 부회장, 한국문화경제학회장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이재오 의원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대운하는 새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540km의 대형 건설사업인데 안동은 경북 북부지방의 중심으로 낙동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는 한반도 대운하의 안동 양 댐에 연결만 하면 되는 일이다”며 “한반도 대운하의 안동 연결을 통해 낙후된 경북북부지역은 관광도시의 메카로 성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휘동 안동시장은 “이명박 대통령당선인의 선거 공약이기도 한 한반도 대운하 구상은 현재 거의 모든지역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히며, “안동지역은 일제 강점기까지도 부산에서 물류를 수송하는 배가 현재 안동시가지 앞쪽대항진 나루까지 드나들었다”며 “한반도대운하의 상징적, 역사적 관점에서 볼때 한반도 대운하는 반드시 안동과 연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 새정부의 국책사업인 경부 대운하가 문경을 지나가게 되면 기존에 구축된 관광인프라에 하나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생겨나 관광 문경은 날개를 다는 격이 되고, 중부 내륙지방의 물류수송의 중심 항구로 거듭 태어나 제2의 청계천 효과를 보게 될 것” 이라고 했다.

또 “대운하에 대한 찬반 논란이 많은데 오히려 대운하를 통해 바닥에 쌓인 오염물질인 유기 퇴적물을 걷어내면 수질개선효과를 가져온다”며 “유독성 물질을 배에 싣지 못하도록 하는 법만 만든다면 수질오염에 대한 위험은 사라질 것이다”고 했다.
 
이어 이희도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부회장의 한반도 대운하 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주제발표와 전택수 한국문화경제학회장의 운하 회랑에서의 문화관광자원개발과 지역발전이란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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