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다기능실습실에서 관내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소포장 및 선물포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매주 수요일, 총 12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점차 소규모, 다양화되어가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맞춤식 포장을 할 수 있도록 원형 통이나 병, 한지, 바구니 등을 이용한 포장상자 만들기 등에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체험마을이나 체험농장, 농가를 찾는 도시민들이 깨, 콩,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을 사가고 싶어 하지만 마땅한 포장방법이 없어 판매가 곤란한 것이 사실”이라며 “농촌의 정취를 살리고, 특별한 선물이란 느낌이 드는 농산물 소포장 교육이 필요해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