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특성화고 지원 사업'은 국방개혁2030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군에서 소요되는 기술 인력을 입대 전에 맞춤형으로 양성하여 유급지원병으로 군에 입대, 복무하게 하는 제도이다.
기술부사관 양성 제도인 군 특성화고는 학생들이 재학 중 장학금과 장려금을 받고, 졸업 후 부사관으로 임관되어 국방의 의무도 이행할 수 있는 매우 우수한 직업 진로 운영과정이다.
뿐만 아니라 입대 후 e-MU(Military University)를 통해 전문학사와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국방부가 학비를 지원함은 물론, 부사관 임관(무시험) 후 별도의 각종 수당 지급 등 공무원의 모든 혜택을 제공하므로, 취업과 진학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게 된다. 또 학위 취득 후 육관3사관학교에 진학해 장교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여 학생은 고교 3학년 재학 중에 군의 첨단 기술 분야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입대하게 되며, 복무를 마친 후에는 군특 출신 가산점을 받고 직업군인으로 장기 복무하거나, 전역 시 군무원이나 국방부의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방부와 MOU를 체결한 대기업과 방산업체에 취업할 수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경북하이텍고는 국방부로부터 정보통신(전자)· 건설기계운용(공병) 2개 전공분야를 지정받고, 육군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기술부사관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군특성화반 학생들은 3학년 1년 동안 군 장비운영 실무교육, 리더십 교육, 군대예절, 태권도 등 일반군사교육과 맞춤식 기술교육을 받게 된다.
이상택 교장은 “요즘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을 하기 힘든 시기에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군 특성화 지정을 통해 군인 공무원 등 학생들의 진로를 보다 명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학생들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전국 최고의 군 특성화 운영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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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fmtv.co.kr/news/view.php?idx=132293표준방송FMTV 대표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