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도소(소장 한재준)에서는 대구대남직물 대표 조중래(안동교도소 교정위원)씨의 후원으로 1월24일(목) 오후2시 안동교도소 교육실에서 불우수용자 장학금 전달행사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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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학금은 본인의 수용생활로 인해 생계가 곤란한 가족의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범수용자를 대상으로 차○○(고2) 등 5명을 선발하여 1인당 30만원씩 150만원과 수용생활지원금으로 불우수용자 5명을 선발하여 1인당 10만원씩 50만원 총 200만원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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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중래 교정위원은 “인간은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은 것이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항상 꿈을 잃지 말고 성실히 노력하여 졸업 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답하는 마음으로 생활해야 한다”고 격려하였고, 장학금 수혜자 송○○(고3)은 이 자리에서 “감사한 마음을 가슴깊이 새기고 더욱 학업에 정진하여 남에게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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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재준 안동교도소장은 앞으로도 모범수용자들의 생활안정과 그 자녀들이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바른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