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봉동(통장 김태만)에서는 지난 1월 23일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신축 완공된 ‘봉동 경로당 준공식’을 지역 어르신들과 마을주민, 초청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루었다.

이날 준공한 경로당은 총사업비 13,380만원(도비3,000 시비8,600, 자부담1,780), 연면적 78㎡의 초현대식 건물로 특히, 냉난방에 역점을 두어 따뜻한 사랑방 역할은 물론, 어르신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이용하기에 아주 편리하도록 지어졌다.

기존 사용하던 경로당 건물은 70년대 새마을사업으로 지어진 건물로써 낡고 노후하여 어른신들이 마음 놓고 여가를 즐기기에는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많았다.

박영한 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로당 건축에 많은 지원과 협조를 해준 영천시와 남부동에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고,

이에 정운용 남부동장은 “어느 경로당 보다 많은 예산과 정성을 들여 건립한 만큼, 마을의 모임터로, 어르신들의 여가선용의 장으로 잘 활용하고, 항상 넉넉한 웃음이 넘치는 화합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모심에 더욱 힘써 선진노인복지 영천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