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저소득층에 미력한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푼푼이 모은 돼지저금통을 기탁한 보이지 않는 손이 있어 주위로 부터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월 21일 허름한 초로의 50대후반 남자 한사람이 임고면으로 찾아와 넉넉잖아 보이는 가정인데도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가족모두가 틈틈이 1년간 모은 돈이라면서 황금돼지저금통 하나를 놓고는 남이 보면 부끄럽다며 황급히 사라졌다

돼지저금통에는 오만원상당의 동전과 지폐가 있어 임고면에서는 기탁자의 고마운 뜻을 받아들여 경북공동모금회에 기탁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코자 기탁처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