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해 청소년환경교실 운영전반에 대한 추진실적 등을 담은 ‘2007년 청소년환경교실 운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청소년환경교실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정규 교육과정 내에서 다양한 현장체험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 환경실천의식을 함양키 위해 포항교육청, 푸른포항21추진협의회, 경북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와 공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2007년 청소년환경교실 운영보고서’는 청소년 환경교육의 미래를 준비하는 체험환경 교육자료로 널리 활용되도록 관내 초․중학교와 교육기관 등에 배포했다.

포항시는 지난해 5월 관내학교 현직교사와 환경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청소년환경교육 홍보단 9명을 위촉하고 5월 풍물과 함께 배우는 생태민속교실을 시작으로 모두 40개교 65회 2,000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수목원 생태체험, 환경기초시설견학 및 형산강 탐사, 식물원(기청산, 상록원) 생태체험, 도음산 및 덕동 숲 생태탐방, 포스코 환경시설 견학 등 8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현장체험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포항시는 앞으로 다양한 체험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청소년들이 쉽게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주고, 또한 미래 환경지킴이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장체험위주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