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는 최근 고령화 및 휴식공간이 부족한 노인들을 상대로 각종 무료사은품, 건강식품, 의료기기 등을 판매하는 방문판매로 인해 노인들의 피해가 증가할 우려가 있다.

노인대상 방문판매업체에 대하여 경제부서, 위생부서, 의약부서 등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단속을 강화하여, 최근 신고의무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 처리하였으며, 지역신문, 영주소식지(반회보)등에 피해방지를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는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음 유의사항을 준수할 것을 노인들에게 적극 당부하고 있다.
상식을 벗어난 비싼 사은품이나 추첨 등으로 제품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하면 일단 의심할 것
각종사은품이나 무료관광 등에 현혹되지 말 것
물품구매 직전에 자녀 등 주위 사람들과 상의 할 것
물품을 구매한 경우에는 사업자의 신원을 확인하여 둘 것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한국소비자보호원이나 소비자단체에 분쟁을 신청하여 구제를 받을 것

영주시에서는 방문판매로 인해 노인들의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노인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노인일자리사업을 적극 늘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