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을 마감하는 것보다 상주시를 떠나야 하는 아쉬움이 무엇보다 큽니다” 한상한 상주시 부시장 한상한(60) 부시장 이임식이 지난 21일, 오후 5시, 시청강당에서 본부장과 국소장, 팀과소장, 읍면동장, 본청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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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한 부시장은 이임식에서 “그 동안 여러분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대과 없이 소임을 마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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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록 공식적인 공직생활을 마감하지만 여러분과 함께 상주의 희망을 일궈왔던 소중한 기억들은 깊이 간직하고, 앞으로도 상주시를 제2의 고향으로 삼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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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시장은 지난 2005년 11월에 상주시 부시장에 취임하여 2년 3개월 동안 “새로운 변화, 희망찬 상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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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성품과 탁월한 지도력으로 제4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와 상주낙동강삼백축제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전국최초의 전면 팀제개편과 교통안전연구센터 유치, (주)캐프 상주공장 유치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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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각종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기업유치,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 등에도 많은 공헌을 했다.
한 부시장은 지난 1977년 7급 행정직으로 공직을 시작하여 경북도 사회복지과장, 자치행정과장, 영덕 부군수, 경북도 기획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상주시 부시장직을 끝으로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공로연수에 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