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농협(조합장 황갑식)에서는 새농촌 새농협 운동의 일환으로 점차 잊혀져 가는 농경문화를 재현하여 전통문화로 계승시키고 지역 문화 축제행사 등에 적극 참여를 통한 도시민들에게 고향의 정취와 함께 어려운 농촌 현실을 홍보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난 1월 22일 부터 2월 1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10:00에 안정면노인회관에서 안정농협 원로청년부 주관으로 짚공예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이 오랜 세월 속에 묻어 두었던 솜씨를 공개하고 서로의 옛 기억을 이야기 삼아 각자의 기량을 자랑하면서 가마니짜기, 짚신삼기, 봉쇄기, 방석을 만들고 농협 청년부원 등 농촌 후계인력들에게 기술을 전수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에게 자기개발과 함께 후계자 양성을 할 수 있는 기회 마련으로 전통문화를 전도하는 자긍심을 높이고자 한다.

농한기 농촌 어르신들의 소 일거리 제공과 함께 후계 농업인들에게 농촌 전통문화를 계승시키고 여기서 생산된 짚공예품은 1사1촌으로 맺어진 도시민과의 교류 및 초등학교 『꿈나무벼사랑체험 농장』운영과 안정농협에서 생산된 경북 우수브랜드인『참숯과 쌀의 만남』등의 지역농산물 홍보행사에 적극 활용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