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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새해 첫 마라톤 확대간부회의 - 올해 주요 업무보고를 겸해 무려 3시간 ‘마라톤 간부회의’
  • 기사등록 2008-01-16 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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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은 포항시의 매우 중요한 해다. 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대통령을 배출한 도시, 대통령의 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지금 이 기회를 제대로 활용 못 하면 역사의 죄인이 된다. ”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박승호 포항시장이 새해 첫 확대간부 회의를 개최하면서 한 말이다.

박 시장은 “1월이 엉거주춤한 한 달이 되어서는 곤란하다”며 지금부터 당장 내년 국비확보에 팔을 걷어 부치라고 독려했다.

포항시의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는 진지했으며 무려 3시간에 걸쳐 마라톤으로 진행됐다.

15일 오전 8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된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부서별 주요업무보고를 받은 박승호 포항시장의 일성은 “3월까지, 1/4분기이내 올해 주요사업의 절반 이상을 끝내라” 였다.

“보고를 받아보니 몇 월에 뭐하고 몇 월에 뭐하고 식으로 사업이 하반기에 집중돼있다. 이런식으로는 안된다”며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이날 박 시장은 포항시가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로환경정비에 대해 전시행정이라고 표현하는 사람이 있다며, “이는 가로정비사업에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며 공무원들이 나서서 설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정비는 아주 기본적인 행정이다. 아름다운 곳에 사는 사람은 마음도 아름답다”는 말로 전선․통신선 정비 등 가로환경정비는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추진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박 시장은 올해 주요업무보고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세심히 살펴보고 국장들을 따로 불러 하나씩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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