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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새해에도 태안 자원봉사 행렬" - 금년 들어 1,000여명, 연 7,500여명 태안자원봉사 활동에 참여...
  • 기사등록 2008-01-18 00: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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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에 따르면 태안지역 기름유출 사고 피해복구를 위해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고 있으며, 금년들어 자원봉사자 및 민간단체, 공무원, 기업체 직원, 대학생 등 1,000여명, 연인원 7,500명이 현지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파악되지 않은 개인이나 가족단위 봉사활동, 방학을 이용한 학생들 참여가 많아 실제 참여자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원봉사활동 참여시 준비사항 및 혜택으로는 태안군 상황실에 사전에 연락하여 일자 및 장소를 협의해야 한다. 시간대는 밀물(만조)때는 작업이 곤란하고, 썰물(간조)때 작업이 가능하다.

작업내용은 해안기름찌꺼기 제거, 갯바위 및 돌맹이에 묻은 기름 닦아내기, 바위돌 사이 기름제거 등이다.

개인준비물로는 방제복(우의), 면장갑 및 고무장갑, 마스크, 모자, 장화, 그리고 의복은 얇은 옷을 두껍게 입는 것이 작업이 편리하다.

작업도구로는 집게, 흡착포, 면제품 걸레․수건, 운반물통 등이 많이 쓰인다.

아울러 자원봉사 물자 및 참여자 수송차량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 상황실이나 자원봉사센터 등에서 확인 받으면 통행료가 면제되고, 열차 이용시는 KTX 50%, 기타 열차는 전액 감면이 된다. 봉사활동 시간을 현장 상황실에서 확인을 받아 시군자원봉사센터에 제출하면 봉사시간마일리지 인정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남해안 지역에 타르 등이 확산되고 있으나, 1개월만에 피해지역이 크게 줄어들고 안정되기 까지는 “민간 자원봉사자들의 결집된 힘이 크다”면서, 앞으로도 개인 및 민간단체, 기업체, 종교단체 등에서 평일을 정해 많이 참여해 주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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