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상북도 "소비자 불만품목 의류가 가장 많아" - 도 소비자보호센터, 소비자상담 분석 결과발표...
  • 기사등록 2008-01-16 11:51:50
기사수정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도민 소비자 권익 향상과 보호를 위하여 2003년에 개원한 도 소비자보호센터에서 2007년 한 해 동안 접수된 상담 786건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 불만품목으로 의류(102건), 식료품(73건), 정보통신서비스(72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청구이유로는 계약해제·해지가 199건(25.32%)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 130건(16.54%), 가격·요금 113건(14.38%), 제도관련문의 111건(14.12%)가 뒤를 이었다. 소비자불만으로 여전히 계약해제를 요구하는 경우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판매유형별로는 일반판매가 501건으로 63.74%임에 대하여, 방문판매, TV홈쇼핑 등 특수판매가 36%로 나타났다.

상담건수는 직전년에 비해 15%가 증가하였으며, 이는 소비자의 의식이 권리찾기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리고, 피해구제율(상담건수 대비 피해구제건수)은 40.59%로 높게 나타났다.

의류 불만의 경우에는 의류를 구매할 때 발생하는 소비자변심 등으로 인한 교환·환불문제의 유형과 세탁물 피해에서 세탁소와 소비자간 분쟁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소비자보호센터 관계자는 “최근 소비환경은 인터넷쇼핑몰, TV홈쇼핑을 통해 손쉽게 의류 등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이나 TV를 활용하는 것이 오프라인 매장보다 오히려 제품정보를 더 많이 얻을 수도 있다.

직접 손으로 만져보지 못해서 생겨나는 착오만 줄인다면 온라인 매장을 통해서도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고 하며, 구매방법이 간편해진 만큼 구매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좀 더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상북도 소비자보호센터에서 2007년 한 해 동안 경북소비자의 주권의식을 확립하고 소비자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순회 소비자교육이 141회 15,052명으로, 어르신·청소년·어린이를 비롯 농민·주부·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계층별로 실시하였으며, 그 외에도 소비생활시범학교(초중고) 지정·운영, 건전소비생활 UCC 공모전 등 지역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시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272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