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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강남권 유일 재개발 ‘거여마천지구’ 사업 가속화 - 마천1구역 지정(안), 지난 15일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 통과 - 마천3, 4구역에 이어 뉴타운 지정 이후 14년 만에 이룬 결실
  • 기사등록 2019-10-17 09: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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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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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내 마천1구역(총 148,498㎡)이 지난 10월 15일 제12차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수정가결)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천3, 4구역에 이어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재정비촉진지구(구 뉴타운)로 마천동 지역이 재개발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천1구역은 2005년 12월 16일 거여·마천뉴타운지구 지정 이후 2011년 4월 21일 재정비 촉진구역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2014년 3월 13일 노후도가 불충분하다는 대법원 판결로 인해 구역지정이 취소되었다.

 

이에 구는 마천동 지역주민들의 숙원사항인 재개발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하여 14년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5년 10월 1일, 마천1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재지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 것을 시작으로, 노후·불량건축물 현장조사를 통해 법적 요건을 갖추었다. 이와 함께 공람공고, 구의회 의견청취, 주민공청회 등의 법적 절차를 착실히 이행하였다. 더불어 주민설문조사(75.4% 찬성) 실시, 시·구 합동 회의 및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 등을 거치며 주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서울시에 전달하였다.


이번 심의 통과로 마천동 전 지역이 재개발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마천동은 3구역이 조합설립 중에 있으며 4구역도 사업시행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거여·마천지역 내 주요도로의 원활한 교통체계가 확보되어 위례신도시 등 광역 교통체계까지 연계가 가능해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장기적으로 성내천을 복원하여 한강~성내천~남한산에 이르는 녹지축 연결로 환경친화적인  주거환경 조성으로 마천동을 새롭게 탈바꿈시킬 조건도 갖추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주택난으로 어려움이 있는 강남권 지역에 신규 주택공급 길이 열림에 따라 향후 거여·마천지구가 강남권의 신 주거선호지역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기대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심의는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 14년간 주민들과 함께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온 값진 결실”라며 “앞으로도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주민들의 주거복지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촉진지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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