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동해안의 유일한 연안교통로로서 대구~울진간 4시간이상 소요 되고, 피서철에는 만성적인 교통정체 발생과 공사장기화로 인해 주민들이 지금까지 19년동안 불편을 겪고 있는 국도 7호선 조기 개통을 위해 경북도를 비롯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할 시군, 감리단 및 현장소장, 지역 도의원 등 20여명이 모여 관계기관 대책협의회를 지난 1. 8일 영덕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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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책협의회에서는 지난 89년에 착공하여 20년만인 2008년 완전개통을 위해 잔여 예산 678억원이 전액 확보됨에 따라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은 장기민원과 부진한 사업에 대하여 문제해결을 위해 각 기관이 집중적인 대책을 마련하였다.
시행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용지보상, 터널 진입로 민원 및 상수도 관로이설 문제 등에 대하여 해당시군에서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공사를 최대한 앞당겨 준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음을 피력하였다.
경상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김장환)은 상수도 이설문제는 울진군에서 부산청과 협조하여 조기해결하고, 양방향 터널 굴착해결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과 편입용지 보상과 지장물 철거는 가능한 주민을 설득하여 해결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토지수용, 행정대집행 등 강행하여서라도 해수욕철전까지 개통할 수 있도록 서로 협조를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