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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낙후된 백두대간지역 희망의 땅으로" - 『백두대간 프로젝트』실천 현지 토론회 개최...
  • 기사등록 2008-01-12 13: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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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침체된 경북북부지역을 대상으로 새로운 지역발전 모형을 만들기 위한『백두대간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2008. 1. 10(목) 10:30 백두대간 자락에 위치한 영주시 풍기 소재 옥녀봉 휴양림에서 산림포럼위원, 산림청, 도 및 시군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대구대 권태호 교수는 낙동정맥의 산과 계곡 및 관광자원을 활용한『낙동정맥 트레킹로드』조성에 관한 방안을 제안하였으며, 대경연구원 김주석 박사는 숲과 의료를 결합한『치유숲』조성 방안에 대해 발표 했다.

또한, 경북대 한상열교수는 백두대간 관광객의 방문자 범위와 소비구조 패턴을 분석, 관광산업이 지역 경제효과에 기여하는 정도를 파악하고 이를 통한 전략산업의 육성방안을 제안했다

백두대간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생태․문화자원의 보고이자 미래의 국민 휴식처인 백두대간을 자연과 인간이 공생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의료 및 휴양 레포츠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차기 대통령 공약으로 선정됨에 따라 정부 정책과 연계해 역동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환경오염에 의한 다양한 질병이 늘어나면서 산림에 의한 치유효과가 부상됨에 따라 백두대간의 숲과 의료를 결합하는 숲치료마을, 산림치유센터, 연구소, 펜션단지 등을 도입한 『국립테라피단지』를 조성하여 국내의 자연치유산업을 선도하고, 또한, 수려한 산과 계곡을 간직한 낙동정맥과 연접된 동해안의 해양관광자원을 서로 연결하기 위해서 기존 임도, 국도, 지방도 등을 활용한 “걷고 싶은 관광도로”인『낙동정맥 트래킹로드』200km(봉화 삿갓봉~포항 경북수목원)를 조성하여 산악자전거장, 산악승마장 등을 설치함으로써 국민에게 다목적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하고 범국민적 걷기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그리고 백두대간의 풍부하고 다양한 식물자원을 활용하는 생물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유치, 국내외의 선도적인 식물바이오자원 집적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 관계관은(환경산림국장 석현하) 아름다운 경관과 자연생태,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형적인 여건과 중첩된 환경규제로 인해 낙후된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지역을『백두대간프로젝트』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신활력지역으로 변화시켜 나갈것이라고 밝히면서, 백두대간 프로젝트를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1. 11(금)에는 백두대간지역을, 1. 15(화)에는 낙동정맥지역을 2차에 걸쳐 도청과 시군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헬기를 이용한 공중탐사를 실시하여 사업 후보지를 물색하고,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의 자연환경과 지리적 특성을 탐사하면서 사업추진 방안을 구상 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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