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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3-15 00: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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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 안동지역의 아파트 값이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20%까지 오르고 있다. 안동시의 한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옥동의 31평형 S아파트 거래가격이 1억2천만원, 용상동 21평형 H아파트 거래가가 6천만원, 송현동 C아파트의 30평형 거래가가 1억1천만원 등 전반적으로 10%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이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 요인은 2004년 정하동에 건립된 아파트 단지 이후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없고, 결혼 등으로 분가하는 가구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어 아파트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에 분양중이거나 분양계획인 신규아파트의 평당 분양가가 5백만원을 전후하고 있어 동반상승 효과를 가져왔으며, 경북북부권의 중심도시로서 안동문화관광단지, 바이오산업단지, 종합유통단지 조성, 동서6축 고속도로 개설 등 대규모 국책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국토균형개발 기대 심리로 청송, 영양, 봉화, 예천 등 인근 시군 주민들도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동시에는 올12월 옥동 택지개발지구내 996세대의 국민임대아파트(6단지)의 입주를 시작으로 내년 5월 옥동 910세대 국민임대 아파트(7단지) 준공, 내년 9월 송현동 635세대 민간아파트 준공이 예정되어 있어 주거이동에 활기를 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준공예정인 국민임대아파트는 무주택국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정부에서 재정과 국민주택기금(복권기금 등)을 지원받아 대한주택공사에서 건설․공급하는 30년 임대주택으로 6단지는 이달 13일과 14일 접수받아 이달 27일에 입주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며, 7단지는 올 10월쯤에 신청접수할 계획으로 저소득가구의 주거불안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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