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지역 출신인 정관스님은 뉴욕타임스가 극찬한 사찰음식의 대가로, 정해진 레시피 없이 손이 움직이는 대로 맛을 창조해 ‘천재스님’, ‘철학자 셰프’로 불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5월 25일에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현지 문화계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시식회를 개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참가자들은 행사가 끝난 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석사를 방문해 사찰음식이 탄생한 배경과 한국 승려들의 일상, 한국의 불교가 태국 등 다른 아시아 지역 불교와 다른 점이 무엇인지를 질문하는 등 한국의 불교문화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6월 1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최고 요리축제인 서울 푸드페스티벌과 연계된 것으로 서울 전역 특급호텔과 제주에서 세계의 음식을 선보인데 이어 일정 가운데 유일하게 영주에서 한국 전통의 맛을 세계에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시는 사람을 살리는 산이라 불리는 소백산의 자연과 청정 자연에서 자란 재료를 활용한 식치(食治)음식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과 건립 추진중인 한국명상수련원 등과 치유프로그램을 연계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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