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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생활폐기물소각장 설치 순조" - 하루 평균 20t소각시설, 하수슬러지건조시설 공정률 50%...
  • 기사등록 2008-01-08 21: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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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군수 김병목)에서는 생활폐기물소각시설 설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하루 평균 43톤에 달하는 생활폐기물을 강구면 하저리와 영해면 벌영리 위생매립시설 2곳에서 전량 매립해 왔으나 매립에 따른 침출수 발생과 주변 환경악화로 악취와 파리, 모기 등 해충이 발생해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군은 오염원을 차단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올 6월 완공 예정으로 강구면 하저리 영덕환경자원관리센터 시설 부지내에 국비22억3천만원과 지방비 42억7천만원을 들여 하루 평균 20t을 소각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과 하수슬러지건조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소각시설은 자동으로 대기오염 정도를 측정하는 자동측정기(TMS)를 설치하고 관계 기관으로부터 검사를 받아 대기 오염 등 각종 오염원을 차단하게 된다.

벽산엔지니어링(주)은 군과 건설기술공모로 건설계약을 맺고 시공에 들어가 7월부터 시운전을 거쳐 8월말 준공예정이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약 15년간 매립장에 처리하는 쓰레기 부피가 2분의1로 줄어들어 영덕지역의 생활쓰레기를 매립해야 하는 용지난이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공정률 50%를 보이고 있어 예정 기일에 맞추어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염원 차단을 위해 감시를 철저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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