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오전 9시 30분에 서안동농협 고추유통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영동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손진혁 부본부장, 안동시지부 김철회 시지부장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의료 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법률상담, 문화예술공연, 영농차량점검 등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공동으로 농업인들의 실익지원을 위해 출범을 하게 됐다.

  이번에 서안동농협에서 실시한 ‘농업인 행복버스’에는 의료지원과 장수사진 촬영이 포함됐다.

  행사는 서안동농협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협중앙회가 주최했으며, 대구파티마병원이 무료 의료지원 맡았고, 딘 스튜디오에서 무료 장수사진 촬영을 담당했다.

  대구 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 수녀) 의료지원에는 기본검사(소변검사, 혈당측정), 내과(내과질환), 마취통증의학과(노령층 통증질환 등), 안과(기본 안검사 및 안과질환 진료), 특수검사(심전도 측정), 약제부(처방약 조제 및 투약, 복약지도), 진단검사의학과(혈당검사 및 요당검사), 사회복지팀(사회복지 상담 및 외부기관 연계), 행정팀 등 의료진 13명이 다양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수사진 촬영은 딘 스튜디오(대표 김천용)에서 프로사진작가 1명, 메이크업팀 2명 등 3명이 200명에게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는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신 최고령자 김상동(현애리, 101세) 어르신은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평소하기 힘들었던 건강검진이나 장수사진 촬영을 할 수 있었다.”며, “행사를 준비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영동 서안동농협 조합장은 “경북에서 올해 첫 번째로 농업인 행복버스가 우리농협에서 진행되어 조합원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조합원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농협중앙회와 함께 조합원 실익증대를 위하여 농가소득 5천만원 조기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촬영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하여 다음 달 중 서안동농협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